예수의 신성
1.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2. 창세전부터 계셨던 존재3. 성령이 함께 함
4. 은 30냥 예언
5. 십자가 예언
6. 죄를 씻는 샘의 예언
7. 부활과 보좌 예언
1.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구약성경에는 예수께서 직접 기록한 예언들이 많이 있다. 사람들은 누군가 이 땅에 태어나기 전에 이미 성경에 글을 기록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일이 사실이라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이미 신으로 계셨음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예수님께서 직접 예언하신 예언들 중 일부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성경에 글을 기록하셨음을 직접 알 수 있는 자료는 시편 2편이다. 이 내용은 요한계시록 2장과 관련되어 있다.
먼저 계시록을 보자.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계2:26-27)
예수님은 “이기는 자”에게 사명을 주시는데, 그가 그 사명을 완수하면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고 하셨다. (26절은 “이기고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가 맞는 번역이다) 그런데 그 권세는 예수님 자신도 하나님께 받은 것이라고 하셨다. 그 내용은 바로 시편 2편에 있다.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시2:7-9)
이 시를 쓴 저자는 하나님께서 아들이라고 부르시는 존재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열방을 유업으로 주겠다고 하셨다. 이 내용은 계시록 2장 내용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이 시를 쓴 존재가 바로 예수님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천 년 전에 기록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육으로 태어나시기 전에 이미 존재하셨음을 알 수 있다.
2. 창세전부터 계셨던 존재
사실 예수님은 창세전부터 계셨다. 그 말씀은 예수님께서도 직접 하셨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17:5)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최후의 만찬 때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하신 기도다. 같은 내용이 잠언에도 있다.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잠8:22)
이 말을 하고 있는 존재는 “지혜”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잠언 8:1) 잠언은 솔로몬이 쓴 것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 예수님께서 솔로몬을 통해 직접 쓰신 기록이 있는 것이다. 그때 예수님은 “지혜”라는 이름으로 예언을 하셨다.
그가 예수라는 것은 계시록에 의해 알 수 있다. 지혜라는 존재는 자신의 신을 부어주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잠언 1:20-23)
신을 부어줄 수 있는 존재는 누구인가?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신을 부어주셨다. (민수기 11:17) 그래서 구약성경에서는 그 신을 “하나님의 신”이라고 부른다. (창세기 1:2, 사무엘상 10:10)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께 구해서 성령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요한복음 14:16-17)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등장하실 때 일곱 눈, 곧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갖고 계셨다. (계시록 5:6) 이것은 그 전에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던 것이다. (계시록 4:5) 예수께서 이 영을 보내주신 사건이 바로 오순절 성령강림이다. (사도행전 2:1-4) 그래서 신약시대에는 이 영을 “예수의 영” 또는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부른다. (사도행전 16:7, 로마서 8:9)
그러므로 신을 부어줄 수 있는 존재는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뿐이다. 그런데 잠언에서 신을 부어주겠다고 약속한 “지혜”는 창세전에 여호와께서 자신을 가지셨다고 했으니,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아니다. 그러므로 잠언의 “지혜”는 예수님임을 알 수 있다. 그는 창세전부터 계셨으며, 하나님과 함께 창조를 하신 분이다. (잠언 8:30-31)
3. 성령이 함께 함
성령이 예수님과 함께 할 것을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것도 있지만, 예수님께서 직접 예언하신 것도 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61:1)
이 예언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약 700년 전에 주어진 것이다. 여호와의 신이 함께 하는 것은 기름 붓는 것으로 상징화되어 있다. “기름 부음 받은 자”를 히브리어로 “메시아”라고 하고, 헬라어로 “그리스도”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그에게 성령을 보내셨다. (마태복음 3:16) 그래서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부른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왕과 제사장에게 기름을 붓게 하셨다. (사무엘상 10:1, 출애굽기 28:41) 이것은 기름부음 받은 자가 영의 세계에서 왕이 되고 제사장이 될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주로 순교자들로 구성된 하늘 군병들은 마귀를 멸망시킨 후에 심판 권세, 왕 권세, 제사장 권세를 받는다. (계시록 20:4-6, 22:5) 이들은 144,00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시록 14:1) 예수님은 그 왕들을 다스리는 만왕의 왕이 되실 것이며, 그 제사장들로 이루어진 멜기세덱의 반차를 주관하시는 대제사장이 되실 것이다. (계시록 19:16, 시편 110:4, 히브리서 5:10)
4. 은 30냥 예언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자신이 은 30냥에 팔릴 것을 예언하셨다.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고가를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말라 그들이 곧 은 삼십을 달아서 내 고가를 삼은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준가를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을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슥11:12-13)
이 말씀대로, 대제사장들은 예수를 파는 대가로 가롯 유다에게 은 30냥을 주었다. (마태복음 26:15) 가롯 유다가 그렇게 한 이유는 그가 이미 범죄 함으로 하나님께 버림받고 마귀가 그에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2:6, 13:2) 그리고 예수님께서 붙잡히신 후 마귀가 가롯 유다에게서 나갔고, 그는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여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그 돈을 돌려주려 하였다. (마태복음 27:3) 그러나 그들은 거절하였고, 가롯 유다는 돈을 성소에 던져 넣고 나가서 자살하였다. (마태복음 27:5) 대제사장들은 그 돈이 예수를 파는 데 사용되었으므로 부정하다 하여 성전고에 두지 않고,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다. (마태복음 27:6-7)
이 모든 과정은 이미 스가랴서에 예언되어 있다. 그런데 그 예언을 한 존재가 바로 예수님이다. 이 예언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520년 전에 된 것이다.
5. 십자가 예언
다윗은 하나님의 신이 자신을 통해 말씀하신다고 하였다. (사무엘하 23:2) 예수님께서 다윗의 글을 통해 직접 당신에 관한 예언을 남기신 것이 꽤 많이 있다. 그 중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십자가를 질 것을 직접 예언하신 것도 있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나이다 (시22:16-18)
이 말씀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으며, 그의 옷들은 로마 군병들이 나누어 가졌다. (요한복음 19:23-24) 예수님은 또 다윗을 통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당신의 뼈가 보호받을 것을 예언하셨다.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시34:20)
이 말씀대로, 로마 병정들은 다른 강도들의 다리는 부러뜨렸어도 예수님의 다리를 부러뜨리지 않았다. (요한복음 19:33)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알려주시기 위하여, 유월절 때 어린 양을 먹을 때 뼈를 꺾지 말라고 하셨다. (민수기 9:12) 유월절 어린 양은 예수님의 상징이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벌하실 때,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집은 천사들이 넘어가고 재앙을 당하지 않았다. (출애굽기 12:23) 이것은 예수님의 피로 구원 받을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6. 죄를 씻는 샘의 예언
예수님은 당신이 십자가 위에서 희생제물이 되심으로 우리의 죄를 씻는 샘이 만들어질 것을 예언하셨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슥12:10)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슥13:1)
이 예언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520년 전에 하신 것이다. 위 말씀에서,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는 십자가에 달려 있는 예수님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런데 히브리 성경에는 “그들이 그 찌른 바 나를 바라보고”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신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십자가에 달리시는 날에 죄를 씻는 샘이 열릴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목적이다.
7. 부활과 보좌 예언
예수님은 다윗의 시를 통해, 당신의 영혼이 음부에 버려지지 않고 부활 할 것을 예언하셨다.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16:10-11)
이 시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우편에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고 하셨다. 이것은 십자가를 지신 대가로 하나님의 우편 보좌가 약속되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이 예언대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셨으며, 40일 동안 여러 차례 제자들에게 나타나심으로 부활을 증거해주셨다. (누가복음 24:21, 사도행전 1:3)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의 우편 보좌에 앉아 지금까지 하늘나라를 다스리고 계시며,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고 계신다. (사도행전 1:9, 골로새서 3:1) 현재 지상에서는 예수님의 증인인 두 감람나무가 나타나 일을 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계시록 11:3-4)
감람나무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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