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대한 오해

성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1.에덴동산은 어디에 있나?
2.선악과는 누가 만들었는가?
3.사탄은 타락한 천사인가?
4.예수님을 시험한 마귀는 누구인가?
5.현재 천국은 있는가?
6.음부가 지옥인가?
7.마리아는 왜 부활하신 예수를 못 알아봤는가?
8.부활은 한 번 뿐인가?
9.천년왕국은 있는가?
10.144,000은 상징적 수인가?
11.144,000은 이스라엘에서 나오나?
12.하나님의 눈동자,예루살렘은 지상의 예루살렘인가?
13.아마겟돈 전쟁은 지상에서 있을 사건인가?
14.백 보좌 위에서 심판하는 존재는 하나님인가?
15.사도요한과 감람나무 비교
16.감람나무는 교회인가?
17.영적 체험은 객관성이 없는가?

1.에덴동산은 어디에 있나?

사람들은 에덴동산이 중동 지역에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에덴동산은 지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

에덴동산에는 생명나무가 있다. (창세기 2:9) 예수님은 그곳이 하나님의 낙원이라고 하셨다. (계시록 2:7) 그곳에 갔다 온 사람이 있다. 바로 사도 바울이다.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 갔다 왔는데, 그곳이 바로 낙원이었다고 하였다. (고린도후서 12:1-4) 왜 셋째 하늘인가? 바울이 낙원에 갈 때 하늘을 세 번 만났기 때문이다. 첫째 하늘은 우리가 보는 우주다. 둘째 하늘은 우주 밖에 있는 마귀 세계, 음부다. 셋째 하늘은 음부를 벗어나야 갈 수 있는 하나님의 세계다. 에덴동산은 그곳에 있다.

그렇다면 에덴동산에서 살던 아담은 영이었나? 그렇다. 그래서 아담이 범죄하고 쫓겨날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켜 들어오지 못하게 지키셨던 것이다. (창세기 3:24) 하나님께 쫓겨난 아담은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육의 세상에 살게 되었으며, 그의 후손인 우리는 현재 지상에 살고 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마귀가 자기 세계, 곧 음부로 데려간다. 성경은 이것을, 사망 뒤에 음부가 따른다고 하였다. (계시록 6:8) 그래서 최후의 심판에서 죽은 자들이 음부에서 나와 심판을 받는 것이다. (계시록 20:13)

 

2.선악과는 누가 만들었는가?

사람들은 선악과를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말하지만, 성경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에덴동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는데, 이것을 하나님께서 만드셨다는 말씀은 없다. (창세기 2:9) 물론 생명나무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다. 그러나 선악과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선악과를 먹을까봐 염려하시고 먹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셨다. (창세기 2:16-17) 그런데 뱀은 선악과를 먹어도 죽지 않는다고 먹으라고 하였다. (창세기 3:4-5)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결과로 그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그는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그렇다면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결과는 하나님과 마귀 중 누구에게 유리한 것인가? 당연히 마귀에게 유리하였다. 그렇다면 선악과를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선악과는 마귀가 만든 것이다.

그런데 선악을 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이것은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인지를 안다는 뜻이 아니다. 선은 하나님을, 악은 마귀를 의미한다. 선악을 알게 된 아담은 하나님을 아는 것처럼 마귀도 알게 되었다. 그 결과 마귀의 영향을 받고 마귀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하는 것이다. (요한일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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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탄은 타락한 천사인가?

 

기독교인들은 천사가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이사야서에 있는 바벨론 왕에 대한 예언 때문이다. (이사야서 14:12)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에 대한 예언 가운데 타락한 천사에 대한 말씀을 하고 계신다. 계명성은 금성을 의미한다. 라틴어 성경에서는 “루시퍼”라고 하였다. 이 루시퍼를 사람들은 사탄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음부에 빠지게 될 것이므로 그가 타락하기 전에 음부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부를 지배하는 자가 사탄이다. 그러므로 음부로 들어가게 될 루시퍼는 사탄이 아니다. 그를 교만하게 만든 자가 사탄이다.

에스겔서에도 타락한 천사 이야기가 나온다. 이것은 두로 왕에 대한 예언 가운데에 있다. (에스겔 28:13-16) 그는 에덴에서 지음 받았으며, 기름 부음 받은 그룹이다. 그는 범죄함으로 하나님께 쫓겨났다. 그를 강포하게 만들고 범죄케 한 자가 바로 사탄이다.

같은 사연이 창세기에도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선악을 알게 된 것이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다고 하셨다. (창세기 3:22) 그렇다면 그 존재가 아담보다 먼저 선악을 알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선악을 알게 된 것처럼, 그도 선악과를 먹고 선악을 알게 된 것이다. 누가 그에게 선악과를 먹게 하였는가? 그가 사탄이다. 그러므로 타락한 천사가 사탄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4.예수님을 시험한 마귀는 누구인가?

 

예수님은 물세례를 받으시고, 광야로 나가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40일간 하나님과 의논하셨다. 그 후에 마귀가 찾아와 예수님을 세 번 시험했다. 그 중에 하나는, 예수님이 자기에게 절하면 이 세상을 다스리는 모든 권세를 주겠다고 한 것이다. (누가복음 4:5-7) 그 마귀는 누구인가?

계시록에는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는 음녀가 나온다. (계시록 17:1) 음녀가 앉은 물은 모든 나라와 백성이다. (계시록 17:15) 따라서 온 세상을 지배하는 존재는 바로 이 음녀라는 마귀임을 알 수 있다. 이 음녀가 예수님을 시험한 마귀이며 현재도 이 마귀가 온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이 마귀는 사탄, 곧 대왕마귀에게 그 권세를 받았다.

 

그런데 이 세상은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지으신 것인데, 어떻게 마귀가 다스리고 있는가? 그것은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하여 하나님께 쫓겨난 후,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5.현재 천국은 있는가?

 

현재 천국은 없다. 누가 천국에 들어갈지는 최후의 심판에서 결정된다. (계시록 20:15) 그리고 심판은 마귀를 멸망시킨 후에 이루어지게 된다. (계시록 20:10-12) 아직 마귀가 멸망된 것이 아니므로 심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면 죽은 자들은 어디에 가 있는가?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은 두 군데다. 하늘 군병이 되는 자들은 하나님의 세계로 간다. (계시록 6:9) 그렇지 못한 자들은 마귀의 세계인 음부로 간다. 이것을 사망 뒤에 음부가 따른다고 말한다. (계시록 6:8)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하나님의 세계로 간 하늘 군병들이 마귀를 멸망시키고 나면 음부에 가 있는 영들을 나오게 하여 심판을 한다. (계시록 20:13) 이때 하늘 군병들이 심판 권세를 받는다. (계시록 20:4) 심판 후에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천국으로, 그렇지 못한 자들은 불못(지옥)으로 들어간다. (계시록 20:15)

 

최후의 심판에서 구원 받은 자들은 천국 백성이 되는데, 이들을 다스리는 왕이 바로 하늘 군병들인 144,000이다. 따라서 천국에는 144,000의 왕국이 만들어진다. 창세후에 태어난 모든 영들을 다스리게 되므로 이렇게 많은 나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6.음부가 지옥인가?

 

음부는 마귀가 다스리는 세계이고, 현재도 존재하고 있다. 지옥은 장차 하나님께서 마귀를 벌주는 장소로, 아직 없다. 성경은 심판 때에 음부를 불못, 곧 지옥에 던진다고 말하고 있다. (계시록 20:14) 따라서 음부와 지옥은 같은 곳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지옥이 땅 속에 있는 것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지옥은 나중에 하나님의 세계에 만들어진다.

 

사실 지옥이란 말은 성경에 없다. 이 표현은 후대에 플라톤의 철학에서 도입된 것이다. 그런데 악인들이 영원히 불로 벌을 받는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연관시켜 성경 번역에 쓰였다. (마태복음 18:9) 하늘 군병의 배출이 마무리되면 지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 자체가 소멸되며, 그 이후에 영들은 영의 세계에서 살게 된다. (계시록 6:14, 21:1) 악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데,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육이 아닌 영이다. (마태복음 25:46) 육을 갖고 영원히 살 수도 없거니와, 이때는 이미 육의 세계가 사라져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7.마리아는 왜 부활하신 예수를 못 알아봤는가?

 

부활하신 예수를 처음 본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았다. (요한복음 20:14-15) 마리아는 왜 예수를 알아보지 못 했는가? 예수님의 형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기 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신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의 세계에 계셨다.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많은 예언을 직접 주셨다는 것이다.

 

그는 시편 2편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열방을 유업을 받았음을 밝히고 있다. (5-7) 이 시는 3천 년 전, 곧 예수께서 육을 입으시기 천 년 전에 쓰였다. 그는 이기는 자가 자기 사명을 완수하면 같은 권세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계시록 2:26-27)

 

또 그는 시편 22편에서, 악한 무리가 자신의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는다고 예언하였다. (16-18) 이 말씀대로 로마 병정들은 예수님의 겉옷을 나눠 갖고 속옷을 제비뽑아 가졌다. (요한복음 19:23-24)

 

또 그는 스가랴서 11장에서, 자신의 값이 은 삼십임을 밝히고 있다. (12-13) 이 말씀대로 그는 은 삼십 냥에 팔렸다. (마태복음 26:15) 예수께서 이 예언을 하신 것은 이 땅에 오시기 520년 전이다. 이 외에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직접 예언하신 것은 상당히 많다.

 

부활하신 예수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에덴성회의 이영수 총회장은 현재 영의 세계에 계시는 예수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밝히고 있다. 예수님은 1970년에 그에게 오셨고, 그를 데리고 가 하나님 앞에 인사를 시켰다. 이것은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언약을 시행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이기는 자를 하나님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계시록 3:5) 이영수 총회장은 그때 처음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고, 그의 “이상화보집”에서 그때 일에 대해 자세히 밝히고 있다. 

8.부활은 한 번 뿐인가?

 

성경에는 첫째 부활이라는 말이 있다. (계시록 20:5) 그렇다면 둘째 부활도 있는가? 그렇다. 둘째 부활이 무엇인지 알려면 먼저 첫째 부활에 대해 알아야 한다.

 

첫째 부활에 들어가는 자들은 대부분 순교자들이다. (계시록 20:4) 이때는 이들 외에는 살아나는 자들이 없다. (계시록 20:5) 그래서 이들이 남들보다 먼저 일어난다고 하여 첫째 부활이라고 하는 것이다.

 

순교자들은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다가 순교하였고, 신약시대에는 예수의 증거, 곧 성령을 받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전파하다가 순교하였다. (계시록 6:9, 20:4) 이렇게 순교한 자들이 하늘나라에서 예수님을 만나, 언제 자신들의 원수를 갚아주시느냐고 여쭈었다. (계시록 6:10) 예수님은 그들과 같은 자들의 수가 더 필요하다고 하셨다. (계시록 6:11) 그 수는 144,000으로, 이들은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구약시대 사람들)과 예수님의 이름(신약시대 사람들)을 갖고 있다. (계시록 14:1)

 

이들은 하늘 군병이 되어, 장차 마귀와 싸움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귀가 멸망 받은 후에, 마귀에게 끌려간 모든 영들을 나오게 하여 심판을 한다. 이때 심판 권세를 받는 자들이 바로 순교자들, 곧 하늘 군병들이다. (계시록 20:4) 예수님은 이것을,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고 하셨다. (요한복음 5:29) 이것이 둘째 부활이다. 이 심판에서 생명책에 녹명된 자들은 구원을 받아 천국 백성이 된다. (계시록 20:15)

 

9.천년왕국은 있는가?

 

천년왕국은 없다.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는 이야기는 사도 요한이 한 이야기다. (계시록 20:4) 하늘 군대가 완성되고 나면 그들은 남들보다 먼저 부활한다. (계시록 20:5) 이것을 첫째 부활이라고 한다. 이때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살지 못하므로 첫째 부활에 들어간 자들이 다스릴 백성이 없다. 그러므로 천 년은 이 순교자들이 왕 노릇하는 기간이 아니다.

 

계시록은 사건 순서대로 보여주신 것이 아니다. 사도 요한은 20:1-3에서 마귀를 잡아 무저갱에 던지는 것을 보았고, 20:7-10에서 천 년이 지난 후에 마귀를 무저갱에서 풀어주는 장면을 보았기 때문에, 20:4-6에서 보여주신 사건이 천 년 동안 있을 일인 것으로 오해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은 마귀를 멸망시킨 뒤에 하늘 군병들이 심판 권세를 갖게 될 것을 보여주신 장면이다.

 

천 년은 마귀와 싸울 군병들이 그 전쟁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천 년 후에 마귀를 풀어주고 전쟁을 통해 마귀를 잡아 불못에 던지게 된다. 그 후에 마귀에게 끌려간 모든 영들을 나오게 하여 심판을 한다. 그때 천국 백성이 될 자들이 결정되고, 하늘 군병들은 그들을 다스리는 영원한 왕이 된다. (계시록 22:5)

 

10. 144,000 은 상징적 수인가?

 

사람들은 144,000을 상징적인 수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창세 이후로 구원 받는 자가 144,000뿐이라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144,000은 구원 받을 자의 수가 아니다. 이들은 하늘 군병의 수이며, 이들이 마귀를 멸망시킨 후에 심판이 이루어진다. 그때 심판하는 자들이 바로 144,000으로 대부분 순교자들이다. (계시록 20:4) 그러므로 1440,00 군데에서 심판이 이루어지는데, 이때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구원을 받는다. (계시록 20:15)

 

구원 받는 자의 수에는 제한이 없다. 이때 144,000은 왕이 되어 영원히 그들을 다스리게 된다. (계시록 22:5) 그래서 영의 세계에는 144,000의 왕국이 만들어진다. 나라만 해도 144,000 군데이니, 백성의 수는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11. 144,000은 이스라엘에서 나오나?

 

144,000은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다. (계시록 7:4)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이 독립된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144,000명이 인을 맞으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재림하신다고 말한다.

 

그런데 144,000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서 배출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피로 사신 바 된 자들로, 여러 나라에서 나온다. (계시록 5:9) 따라서 144,000이 인을 맞는다는 이스라엘은 한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의 상징으로,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한다.

 

144,000은 신구약시대에 배출된 자들로 대부분 순교자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순교한 자들은 구약시대 성도들이며, 예수님의 증거, 곧 성령을 받고 순교한 사람들은 신약시대 성도들이다. (계시록 6:9, 20:4) 하나님께서 배출한 사람들의 이마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님께서 배출한 사람들의 이마에는 예수님의 이름이 있다. (계시록 14:1) 이들은 하나님께서 가인과 아벨을 택하신 이후로 6천 년에 걸쳐 배출되고 있으며, 아직 그 수가 차지 않았다.

 

이들은 또한 어린 양의 아내로 불리며,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자들이다. (계시록 21:9-10절, 27) 지상의 예루살렘은 그 그림자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그림자요, 이삭은 예수님의 그림자이며, 야곱은 감람나무의 그림자이다. 야곱이 12아들을 낳아서 이스라엘 12지파를 만든 것처럼, 감람나무는 하늘 군병을 배출하여 영적 이스라엘 12지파를 완성하게 된다.

 

구약성경의 선지서에 나오는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은 대부분 지상의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새 예루살렘과 영적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144,000으로 이루어진 하늘 군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래야 마귀를 멸망시킬 수 있고, 그 후에 최후의 심판이 가능한 것이다. (계시록 20:10-15)

 

12. 하나님의 눈동자 예루살렘은 지상의 예루살렘인가?

 

하나님께서는 시온, 곧 예루살렘을 범하는 것은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스가랴 2:8)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대한 어떤 적대적인 행위도 보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시온, 예루살렘은 지상의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스가랴서 2장 2절에서는, 예루살렘을 척량한다고 하였다. 같은 내용이 계시록 11장 1절에서는 하나님의 성전을 척량한다고 나와 있고, 21장 16절에는 그 척량의 결과로, 장과 광과 고가 모두 12,000 스타디온이라고 하였다. 이 성은 지상의 예루살렘이 아니고, 하늘의 새 예루살렘이다. (계시록 21:10) 그리고 이것은 어린 양의 아내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계시록 21:9) 그 성에는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 (계시록 21:27)

 

어린 양의 아내는 옳은 행실을 한 성도들로, 이들은 세마포를 입게 된다. (계시록 19:7-8) 그리고 이들은 백마를 타고 예수님을 따라 짐승과의 전쟁을 하러 나선다. (계시록 19:14) 그 전쟁에서 이들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를 잡아 불못에 던지게 된다. (계시록 19:19-20)

 

새 예루살렘은 어린 양의 아내로 하늘 군병 144,000을 가리킨다. 지상의 예루살렘은 하늘의 새 예루살렘을 상징한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역사에서 중요한 것은 지상의 예루살렘이 아니고, 마귀와 싸울 새 예루살렘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군대를 만드시기 위해 6천 년 동안 일을 하고 계신다. 이 군대가 완성되어야 마귀를 멸망시킬 수 있고, 그 후에 심판이 이루어져, 천국과 지옥에 들어갈 자들이 결정된다.

 

13.아마겟돈 전쟁은 지상에서 있을 사건인가?

 

많은 사람들은 아마겟돈 전쟁이 이스라엘에서 벌어질 제3차 세계대전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아마겟돈 전쟁은 마귀를 잡는 전쟁으로, 하나님께 속한 영들과 마귀에게 속한 영들 간의 전쟁이며, 따라서 이것은 영의 세계에서 있을 일이다.

 

“땅의 왕들”이라는 표현 때문에 그 일이 지상에서 있는 것으로 안다. (계시록 16:16, 19:19) 육이 몸이 육체인 것처럼 영의 몸이 영체다. 육체가 사는 땅, 곧 육의 세계가 있는 것처럼 영체가 사는 땅, 곧 영의 세계가 있다. (고린도전서 15:44)

 

그 전쟁에서 일차로는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서 예수님과 하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하고, 그 결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불못에 던져진다. (계시록 19:19-20) 이후에 용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나와 하늘 군대와 전쟁을 한다. (계시록 20:8) 그 전쟁에서 용이 잡혀서 불못에 던져진다. (계시록 20:10)

 

그러므로 아마겟돈 전쟁은 용과 짐승이라는 마귀를 잡기 위한 전쟁인 것이다. 마귀를 잡는 전쟁은 영들 간의 전쟁이며, 이 육의 세계가 아니고 영의 세계에서 있을 일이다.

14.백 보좌 위에서 심판하는 존재는 하나님인가?

 

장차 마귀가 멸망을 당하고 나면, 하나님께서 창세 이후로 태어난 모든 영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전도서 12:14절, 이사야서 2:4) 하나님께서는 모든 심판을 예수님에게 맡기셨다. (요한복음 5:22) 예수님은 또 심판을 순교자들, 곧 하늘 군병들에게 맡기셨다. (계시록 20:4)

 

하늘 군병의 수가 144,000이므로, 심판은 144,000 군데에서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백 보좌 위에 앉아 심판하는 존재를 하나님으로 알고 있다. (계시록 20:11)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아니고, 144,000 중의 하나다. 이때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모두 구원을 받는다. (계시록 20:15) 그리고 144,000명의 군병들은 그들을 영원히 다스린다. (계시록 22:5) 따라서 나중에 영의 세계에서는 144,000 군데의 왕국이 만들어진다.

 

15.사도 요한과 감람나무 비교

 

예수님은 사도 요한을 통해 계시록을 기록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계시록을 쓰게 하신 것은 당신의 증인인 두 감람나무를 소개하시기 위함이다. (계시록 11:3-4) 촛대는 교회를 상징한다. (계시록 1:20) 그래서 두 촛대는 두 감람나무를 따르는 자들을 의미한다. 결국 사도 요한은 감람나무를 예언하는 인물이고 주인공은 감람나무다. 누가 더 중요한 인물이겠는가?

말할 나위도 없이 감람나무가 더 중요하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세 명의 제자에 속한다. 예수님은 이들을 따로 데리고 다니며 중요한 말씀들을 가르치셨다. (마가복음 5:37, 9:2, 14:33) 그런 1사도 요한도 예언된 인물이 아니다. 그런데 감람나무는 예언된 인물이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증인으로 세우신 감람나무 역사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16.감람나무는 교회인가?

 

예수님의 두 증인은 두 감람나무요 두 촛대라는 말씀이 성경에 있다. (계시록 11:3-4)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두 감람나무가 두 촛대가 된다. 그래서 혹자는 감람나무를 교회로, 두 감람나무를 유대교와 기독교로 해석한다. 그러나 이 해석에는 문제가 있다. 스가랴서에는 두 감람나무가 두 사람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가랴서 4:11-14)

 

그렇다면 두 촛대는 무엇인가? 촛대는 교회를 상징한다. (계시록 1:20) 두 촛대는 두 감람나무를 따르는 교인을 말한다. 그들은 감람나무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그들도 예수님의 증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17.영적 체험은 객관성이 없는가?

 

영적 체험을 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 이상을 보는 사람, 유체이탈을 체험한 사람, 죽었다 살아난 사람 등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체험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영적 체험을 객관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의 오감으로 영을 감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나의 체험을 보여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 영의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의 영적 체험이 공통된 부분을 갖는 것으로부터 이 체험은 또한 객관성을 갖는다. 우리는 이것을 주관적 객관성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과학으로 하나님을 증명하기 전에는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과학은 오감을 대상으로 하고,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오감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육으로만 된 것이 아니고, 영을 갖고 있으므로 영을 볼 수 있다. 다만 평소에 영안이 뜨여 있지 않았기에 영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안을 열어주시면 영을 볼 수 있다. 

그런 예가 성경에 있다. 엘리사의 사환이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웃 나라 왕이 엘리사를 잡으려고 보낸 군사들이 있었다. 그래서 엘리사에게 보고할 때 엘리사가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의 영안을 열어 천사들이 엘리사를 보호하고 있음을 알게 하였다. (열왕기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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